개정된 실비보험 들여다보기

<종합형 말고 단독형으로>
2017년 4월부터 실비보험을 단독형으로만 가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왜 종합형에서 단독형으로 바뀌게 되었을까요? 과거 종합형은 실비보험의 본 목적인 의료비 보장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래서 계약자들이 과도한 보험료를 내야 했고, 그만큼 손해도 컸습니다. 단독형으로 가입하면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는 특약을 가입하지 않아도 되어서 상품가치를 더욱 크게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단독형은 의무화되었기 때문에 어느 보험사를 가입하여도 과거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실비보험을 가입할 수 있습니다.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실비보험>
유병자 실비보험은 가입연령이 상한 75세까지로, 보험을 가입하기 어려운 노년층에게 매우 적합한 상품입니다. 일반 실비의 심사항목이 18개인 반면 유병자보험의 심사항목은 6개입니다.가입 심사절차도 기존 실비보험보다 훨씬 간소화되어 있습니다. 또한 고혈압, 당뇨 같은 만성질환자도 가입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다만, 일반 실비에서 보장되는 외래 처방조제비는 보상받지 못하며 자기부담금은 30%입니다. 일반 실비에 가입하지 못한 가입대상자라면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험료 조정폭 축소>
실비보험의 활용도가 높다 보니 보험사입장에서 본다면 실비보험은 손해 상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갱신시점마다 보험료를 올립니다. 물론 계약자의 나이, 직업, 사고발생률, 물가반영 등을 고려하여도 보험료 인상 폭이 크면 계약자 입장에서는 부담스럽기만 했는데, 2018년부터 보험 인상률을 최대 25% 제한하였습니다. 점점 부담스러워지는 보험료를 감당해야 했던 계약자로선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참고하시어 개정된 실비보험의 효과를 누려보시길 바랍니다.